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5일 서수돈사단지를 방문해 겨울철 축사단지의 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16일 순창군 양계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해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처럼 축사시설의 선제적 화재 예방과 관계인의 화재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했다.
축사 건축물은 샌드위치 판넬로 화재에 취약할 뿐 아니라, 판넬 구조상 소화수가 침투하기 어려워 대형화재로 확산되기 매우 쉽기에 ▲노후 전선 시설정비 ▲전열기구 주변 가연물 방치 금지 ▲스파크 차단기 설치 권고 등 안전한 시설관리를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할 안전센터 야간 예방순찰 노선에 포함해 겨울철 축사시설 화재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창덕 서장은 “축사시설의 특성상 각종 시설의 관리가 어렵고, 화재 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축사시설 주요 화재 원인이 되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인들의 노후 전기시설 개선과 주기적인 시설 점검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