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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치킨판매 반응 엇갈려

롯데마트 초저가 치킨판매를 놓고 지역 영세 업체들과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롯데마트 초저가 치킨판매를 놓고 지역 영세 업체들과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12-09 12:53:1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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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 지역 영세 상인에 치명적

찬성 - 기존 지역 업체 이익 과도




롯데마트 초저가 치킨판매를 놓고 지역 영세 업체들과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9일 롯데마트 군산점은 고객들의 왕래가 가장 빈번한 1층 노른자위에 롯데마트 치킨인 ‘통 큰 치킨’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오전 10시부터 판매에 들어간 롯데마트 치킨은 판매 두 시간 만에 하루 한정판매되는 200마리 전량이 판매됐다.



12시 경에 찾은 롯데마트 군산점 치킨 판매소에는 매진됐다는 안내에도 불구하고 10여명의 시민들이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있었다.



롯데마트 군산점을 비롯해 전국 82곳의 롯데마트에서는 9일부터 ‘통 큰 치킨’으로 닭 한 마리(900g) 분량에 5000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치킨 전문점에 비교해 중량은 30%가량 많으면서도 가격은 1/3 수준이다.



롯데마트 치킨이 이처럼 저렴한 가격이 가능한 이유는 사전에 6개월간 필요한 원료를 주 단위로 계산해 대량으로 주문하고, 자체 마진도 최소화했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마트와 같은 대형업체가 아니고서는 실현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지역영세  업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으며, 피해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군산지역에는 모두 185곳의 치킨집이 있지만 가격만으로도 롯데마트 치킨과 경쟁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역의 대부분의 치킨집에서 판매되는 치킨의 가격이 보통 1만3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롯데마트 치킨에 비해 최고 3배 이상 비싸기 때문이다.



지역의 한 치킨집 관계자는 “롯데마트 치킨이 5000원에 판매되면서 상대적으로 비싸게 판매되는 일반 치킨집이 폭리를 취하는 것 아니냐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며 “대형마트의 무차별한 마케팅이 지역 영세 상인들의 존립마저 흔들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반면 롯데마트 치킨 판매에 찬성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한 시민은 “최근 몇 년 사이 치킨 값이 50%이상 오른 것 같다”며 “원료인 닭 값 등은 예전에 비해 얼마 오르지 않았지만 업체들이 이익을 과도하게 붙여 판매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전체적으로 치킨 값이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 군산점 관계자는 “롯데마트의 치킨 판매는 고객들에게 서비스 차원에서 실시하는 행사 정도에 불과하다”며 “하루 200마리 한정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지역 영세 업체 등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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