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센터장 이승준‧이하 센터)는 올해도 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형제를 둔 비장애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캠프를 마련해 관심이 모아진다.
센터는 오는 2월 15일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아쿠아플라넷에서 비장애 형제자매 캠프 ‘안녕! 벨루가’를 진행한다.
비장애 형제자매 캠프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형제자매로 인해 다른 또래에 비해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가 적은 비장애 형제자매들의 상실감과 소외감 해소, 자존감 회복, 장애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른 비장애 형제자매들과의 교류와 공감을 통해 사회성, 협동심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캠프이다.
모집인원은 시에 거주하는 비장애 형제자매 20명(초·중학생)이며, 2월 2일까지 센터 홈페이지(http://www.gdfamily.or.kr)와 전화(466-0220)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승준 센터장은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프로그램에서 나아가 장애인 형제를 둔 비장애 형제·자매가 겪을 수 있는 특별한 심리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소되길 바란다”라면서, “비장애 형제·자매, 학부모 등 가족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