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산시민회(회장 빈원영)가 지난 19일 신년인사회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출향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군산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해 회장으로 선임된 빈원영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빈원영 회장은 재경군산시민회의 2024년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며 재경군산시민회의 발전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재경군산시민회원들은 128년 만의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을 축하하며, 전북과 군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단합의 의지를 다졌다.
강임준 시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먼 곳에서도 군산 발전을 염원해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군산과 재경군산시민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경군산시민회는 1998년 12월 22일 창립, 군산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고향 발전을 지원하고 응원해왔으며, 지난해 기존 ‘재경군산시향우회’에서 ‘재경군산시민회’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