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2022~2026년)’을 수립하며 시민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에 앞장선다.
시는 22일 시청 면담실에서 김판기 안전건설국장 주재로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수혁기술공사에서 담당하고 올해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지방대중교통계획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7조 제1항에 의거해 수립되는 5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상위계획인 제4차 대중교통기본계획 및 지역계획인 군산도시기본계획 등을 반영, 시 실정에 적합한 지방대중교통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 등 세부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개발,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신항만 개발 등 새만금 최인접 지역으로서 새만금 개발 변화에 발맞춘 대중교통 체계의 변화와 장래 발전방안 제시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내 대중교통의 실태와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 중심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을 비전으로 미래 대중교통 정책의 기본방향과 분야별 세부적 시행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성과 서비스 향상 방안 마련, 대중교통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중교통의 수단과 시설을 개선‧확충해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