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대표이사 신상호)이 취약계층 화재피해 주민의 재해 복구와 일상회복에 힘을 보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세아베스틸은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지사와 신상호 대표이사,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취약계층 화재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성금은 세아베스틸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 중 일부를 모아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화재피해주택 복구지원사업(119행복하우스‧119안심하우스)에 쓰일 예정이다.
취약계층 화재 피해주택 복구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 화재로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집을 새로 지어주는 ‘119행복하우스’ 지원사업으로 처음 시작했다.
또 2022년 집 일부를 수리해 주는 ‘119안심하우스’사업까지 확장해 현재까지 도내 12가구를 지원했다.
복구지원사업의 모든 재원은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기부금과 기업·단체 후원금으로 충당한다.
김관영 지사는 “화재로 피해를 본 도민을 지원하는 일에 적극 협조해 주신 세아베스틸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도 차원에서 앞으로도 주민 체감형 정책을 만들어 함께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를 실현시켜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상호 대표이사도 “회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 뜻깊게 사용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며, “나눔의 문화가 도민들에게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피력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화재피해주택 복구지원을 위해 매년 1,0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