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이하 군산시노인회) 제18대 회장에 이래범 현 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26일 제18대 군산시노인회 회장 선거 후보자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현 군산시노인회장인 이래범(77) 회장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지난 4년간 군산시노인회를 이끌어 온 이래범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이날 조성돈 군산시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노인회 운영규정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 규정 제38조(당선인의 결정)’에 따라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어 “경로당 회장님들께서 보람과 긍지를 갖고 봉사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과 더불어 경로당의 공동생활 복지관으로 역할 제고 및 스마트 경로당 확대 운영, 노인대학원 신설,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및 ‘제22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의 성공적 개최 등을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조체제를 강화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17대 회장 재임 중 ‘당당한 군산노인! 존경받는 군산노인’을 위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숙원이던 첨단시설을 갖춘 군산시노인회관 건립과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으며, ‘군산·서천 상생발전 및 어르신 건강기원 연날리기 대회’를 비롯해 관내 전 경로당(530개소) 순회 방문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과 업무추진으로 회원들의 절대적인 재신임을 받았다.
또한 군산시의회 의원 4선(2~5대)과 시의회 의장(5대)을 역임했으며, ‘2022. 올해를 빛낸 인물’ 사회공헌부문 대상(2022), ‘2023년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2023), 국무총리 표창(2023)을 받았다.
군산시노인회는 27개 분회, 530개 경로당에 1만9,000여 회원들이 등록되었으며, 보건복지부 주최 ‘2022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선진 군산노인회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