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긴 연휴기간 동안 우리 시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가로변, 이면도로 등 집중청소를 추진한다.
특히 고군산 도서지역, 산업단지 및 근대역사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요관광지에 적치돼있는 방치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시는 연휴가 끝난 뒤에도 명절 기간에 발생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시내 곳곳에서 마무리 대청소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해환경은 환경미화원 240여 명을 참여시켜 그동안 잦은 민원으로 문제 됐던 오식도동 내 원룸 밀집 지역의 방치쓰레기를 처리해 도시미관과 정주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박종길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모두가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쓰레기 분리배출을 생활화해 쓰레기 줄이기에 힘써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