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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 모르고 갔다가 ‘아뿔사’

연말을 맞아 미끼성 여행상품 및 판매행위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12-20 09:17:0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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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미끼성 여행상품 및 판매행위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부산~거제 잇는 ‘거가대교’ 개통에 맞춰 1만5000원만 내면 관광을 시켜주겠다는 전단지가 아파트 곳곳에 뿌려져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1만5000원으로 관광도 하고 식사도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밑지는 장사이기 때문에 분명 꼼수(?)가 작용하고 있다는 게 관련 업계측의 설명.

 

더욱이 싸꾸려 관광을 앞세워 지역 어르신들을 유인, 전국 명소 등을 단체로 관광시킨 뒤 마지막 코스로 홍보관을 들러 건강식품을 판매한 피해 사례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김모(68)할머니는 지난 가을철에 이런 비슷한 상품의 저가 여행에 갔다가 낭패만 봤다고 말한다.

 

김 할머니에 따르면 1만원만 내면 단풍구경을 시켜주겠다고 말만 믿고 참여했다가 나중에 해당업체측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강매해 곤혹을 치렀다는 것.

 

이들에서 판매되는 건강식품 등은 약효가 검증 또는 보증되지 않은 식품인데도 마치 만병통치약으로 과대선전하며 강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농촌지역은 물론 도심지에서도 지하실이나 사무실을 차려놓고 선물 공세로 사람들을 모아 각종 상품을 판매하는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어 이에 따른 피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농촌의 경우 농한기에 노인들을 상대로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줄행랑을 치는 등 단속의 손길마저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무료 영화 초대권을 뿌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주민들에게 상영 전에 특정 상품을 홍보하거나 판매하는 이른바 \'미끼성 공짜영화 마케팅\'이 빈발, 시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지난달 나운동에 사는 주부 김모(36․나운동)씨는 최근 우편함에 꽂아있는 영화무료초대권을 들고 A극장을 찾았다가 낭패를 봤다.

 

지역민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단순한 무료상영이라고 생각했던 김씨는 영화가 시작하기 전 모 업체 관계자가 나와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보고 뒤늦게 ‘아차’싶었다.

 

1시간가량 이어진 지루한 상품소개와 함께 지나친 구애(?)까지, 결국 김씨는 이들의 성화를 견디다 못해 중간에 도망 오다시피 빠져나와야 했다고 한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군산지부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이같은 미끼성 피해는 올해만 90건에 달한다.

 

이윤정 소비자정보센터 부장은 “각종 사은품이나 무료 관광 등에 현혹되지 말고 물품구매전에 자녀 등 주위사람 등과 반드시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물품을 구매할 경우 사업자 전화나 주소 등 신원을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 한국소비자원이나 소비자단체 등에 즉시 분쟁조정을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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