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채 군산해양경찰서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서장은 지난 3일 군산 비응항과 해망동 내항, 새만금 일대를 차례로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치안 현장을 방문한 박 서장은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갯바위‧방파제 등 사고 취약개소 ▲밀입국ㆍ밀항 등 취약지 점검 ▲출입통제장소 관리 현황 등을 꼼꼼히 살피며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서장은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4일 연속으로 이어져 있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낚시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갯바위‧방파제 등 사고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취약 시간대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 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오는 12일까지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