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장(서장 박경채)는 설 연휴 전 해상을 통한 범죄 대응 및 위협요소 예방을 위해 지난 6일 관내 해안취약지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이날 박경채 서장은 ▲고군산군도 인근 해안취약지의 지형변화 실태점검 ▲CCTV 사각지대 점검 ▲의아선박 및 거동수상자 확인 ▲국제범죄 치안요소 분석 ▲주민신고 독려 활동 등을 펼쳤다.
최근 공해상을 항행하는 선박 또는 소형 모터보트 등 바닷길을 이용한 밀수․밀입국 시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경채 서장은 “국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국제범죄에 대한 예방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하겠다”라며, “해양국제범죄에 대해 알게 되면 가까운 해양경찰 관서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해 군-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국제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경은 올해 최고 1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내걸고 밀입국, 마약밀수, 해외 밀반출 등 국제범죄에 대한 주민신고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