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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올 수상레저 활동철을 맞아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오는 26일까지 표류 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레저 안전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수상레저기구는 대부분 동절기 동안 육상(자가)에서 보관하다 봄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는데 이때 장기간 사용하지 않았던 수상레저기구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 기관고장, 배터리 방전 등 표류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최근 3년간 표류 등 수상레저 사고 건수는 2021년 62건, 2022년 45건 2023년 30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산해경은 레저활동자 대상으로 사고 경각심을 제고하고 장비점검 등을 통해 수상레저 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이벤트를 계획했다.

 ‘수상레저 안전퀴즈 이벤트’는 레저활동자가 급 하는 시기를 대비해 테마별로 나눠 2월, 5월, 8월 각각 10일씩 모두 3회로 진행한다.

 퀴즈 내용은 ▲일반조종면허 공개 문제(700문항) ▲현장에서 필요한 해양상식 ▲안전과 직결되는 상황처리 등으로 주말을 제외한 매일 한 문제씩 모두 10회를 출제해 최다 정답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군산해경에서 운영 중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군산해경)수상레저활동 소통방’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오픈채팅방은 수상레저활동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에 이번 이벤트를 통해 퀴즈도 풀고 시기별 해양안전 정보도 받았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군산해경은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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