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흥천사(주지 법운스님)는 16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백미(10kg) 50포를 해신동에 기탁했다.
흥천사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군산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기부받은 백미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법운 주지스님은 “주변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도들과 함께 기부하게 됐다”라며, “2024년에는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홍재 해신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흥천사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