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시노인회)가 지난 16일 서천군청을 방문해 서천특화시장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한 성금(1,020만원)을 전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과 김윤태 서천군노인회장을 비롯해 두 시 ‧군의 노인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래범 회장은 김기웅 서천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달 22일, 서천특화시장에 큰불이나 점포 200여 개가 전소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절망과 실의에 빠진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군산시노인회 소속 분회장‧경로당 회장‧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뜻을 같이하는 경로당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했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한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기웅 서천군수 “온정어린 성금에 깊이 감사드리며,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복구와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군산과 서천은 역사와 생활권이 같은 이웃사촌으로 노인회는 물론, 두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