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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동 차병원거리 무차별 전단지 살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5-01-1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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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무차별 살포하고 있는 전단지가 도시미관을 흉측스럽게 만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술집이 밀집되어 있는 나운동의 동백거리와 현충묘 옆에 자리잡은 유흥주점 골목은 밤마다 쌓이는 전단지로 지나는 행인은 물론 도시경관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

이러한 전단지는 나이트클럽 등의 종업원들이 그들의 예명을 쉽게 기억시키기 위해 전국적으로 유명인의 이름(박세리, 박찬호, 나훈아 등)이나 재미나는 이름(돼지아빠, 기러기 아빠 등)이 적어 행인이 지나는 거리에 밤마다 모단을 뿌리듯이 뭉치로 던지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마치 유명인이 직접 출현하는 것처럼 사진과 함께 인쇄된 전다지를 살포해 행인들을 현혹하고 있다.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은 ¨아침마다 이 거리를 청소하려면 허리가 휘어질 정도입니다. 특히 습기에 젖어 찰싹 들어 붙어 있는 전단지를 떼 내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이 일대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는 한 주인은 ¨거리가 지저분하니 지나가는 사람들마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등 마치 난장판처럼 변하기 일쑤여서 거리가 전체적으로 품위가 떨어지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이 거리를 지나는 한 주민은 ¨며칠전 이 거리에서 겨울방학동안 끼니를 거르는 불우학생돕기 작은음악회를 보았는데 모처럼 거리의 낭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런 작은 이벤트들이 거리에서 많이 이루어져 쓰레기만 널려있는 거리가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공간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지방자치제를 맞아 도시경관의 중요성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군산의 도시경관과 미관 살리기에 시의 행정력과 시민의 동참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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