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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을!’

군산시,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추진…1인당 월 1만5,000원 지원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2-27 09:33:53 2024.02.27 09:33:3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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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는 취약계층 및 세 자녀 이상 가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은 전국 9개 시도 28개 시군이 신청해 진행되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시행됐던 학교 우유 급식 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교 밖 아동과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또한 흰 우유로 제한됐던 유제품도 직접 고를 수 있게 선택권을 넓혀줬다.

 

 대상은 우유 바우처 시범지역의 시내 취약계층·세 자녀 이상 가구의 아동과 청소년으로 2005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생이 해당된다.

 

 선정된 아동·청소년은 백색시유(국내산 원유 100%)와 가공유류·발효유류·치즈류(국내산 원유함량 50%이상)를 구매할 수 있는 월 1만5,000원의 바우처(카드)를 지급받게 된다.

 

 접수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이며, 바우처 사용처는 해당 시 농협 하나로마트와 편의점(CU‧GS25‧미니스톱‧세븐일레븐‧이마트24‧씨스페이스)이다.

 

 이승현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올바른 영양 섭취가 장려되고 홍보됨으로써,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뿐만 아니라 우유 소비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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