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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 2024년 항만국통제 설명회 개최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2-27 10:07:41 2024.02.27 10:07:1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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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지난 26일 선박검사기관, 군산광역VTS, 선사 및 관내 해운대리점을 대상으로 2024년 항만국통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항만국통제(PSC)는 자국의 해상안전·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 선박의 안전설비 등이 국제기준에 적합한 지 여부를 점검하는 제도를 말한다.

 

 전 세계 항만 당국은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 선박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으며, 안전점검 결과 국제협약을 위반하는 중대한 결함이 있을 경우 결함이 시정될 때까지 해당 선박의 출항을 정지하는 등 운항 통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024년 국제항해선박 안전관리 시행계획’ 수립에 따라 시행된 이번 설명회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 내용은 ▲2024년도 국적선 출항정지 예방 대책 ▲2024년도 항만국통제 및 국제여객선 점검 계획 ▲2023년도 군산·장항항 항만국통제 점검 동향 등이었다.

 

 이와 함께 항만안전특별법 시행 관련 내용 및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관내 대리점에 후쿠시마 오염수 유입 차단 관련 협조을 요청했다.

 

 최창석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설명회와 같은 관련 업·단체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군산·장항항 항만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에 더욱 철저히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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