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정보공유와 함께 연계‧조정기능 강화에 나섰다.
드림스타트와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모두 7차에 걸쳐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효율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공동 진행했다.
드림스타트-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간담회는 2017년을 첫 시작으로 매년 개최됐으며, 이번 간담회는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교육복지조정자, 관내 초·중등학교 교육복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드림스타트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 60여 명, 초등학교 취학 아동 2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 자리를 통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학생·학교 사례 공유 ▲교육 배려 학생을 위한 효율적 서비스 지원방안 논의 ▲교육복지 안전망과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안내 등이 이뤄졌다.
특히 중학교 교육복지사 및 담임교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례관리 학생들의 정보를 공유했다. 과거에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사업 대상에 제외돼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에 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 “실무자 간 업무협력체계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욕구 및 발달영역·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 및 자원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시 드림스타트는 초등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복지와 신규아동 발굴의뢰 및 효율적인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추진을 위한 협력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