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소장 조영술)는 오는 3월 11일부터 농촌지원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시작한다.
농촌지원 사회봉사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민생지원형 사회봉사 집행이다.
지원 농가는 고령·장애·다문화·범죄피해자 등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농가이며, 인력 요청은 군산보호관찰소(450-2550/2524)에 연락하거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주거지 인근 농협에서도 필요 인력을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군산보호관찰소는 지난달 28일, 관내 농협중앙회 군산·익산시지부 농정지원단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업무협의를 갖고, 지난해 농촌지원 사회봉사 집행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한 후 효율적인 농촌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농촌 주거환경개선, 농촌 환경정화활동, 긴급재난복구 지원 등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도를 설명하고 농협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다.
조영술 군산보호관찰소장은 “지난해는 익산시 망성면 수해지역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집중 투입해 큰 호응을 얻었는데, 올해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적극 발굴해 농촌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