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데 전문 역량을 발휘할 ‘2024 군산자원봉사대학’이 개강해 관심을 받았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는 지난달 29일 군산시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2024 군산자원봉사대학은 AI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봉사프로그램의 활성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적인 자원봉사 리더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과목으로는 ▲변화를 만드는 활동 탐구 ▲지혜로운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모색 ▲자원봉사활동과 사회적 리더십 탐구 등이 있으며,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 문제점 분석과 과제수행을 통한 토론으로 실제적인 사례학습과 프로그램 기획과정을 배우게 된다.
2024 군산자원봉사대학 입학식을 시작으로 4월 25일까지 28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모두 9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전문 자원봉사 리더로서의 역량을 배양하고, 자원봉사로 행복한 군산 만들기에 앞장서는 영웅들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채은영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빠르게 변해가는 환경에 맞는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이 발전되고,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