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에 자리한 삼일장로교회(담임목사 김성중)가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어르신 안부를 위한 사랑의 우유 배달’ 후원을 추진한다.
대상은 가족의 돌봄 없이 혼자 사는 신풍동 관내 거주 저소득 어르신 10세대이며, 우유는 주 2회(월요일 2개‧수요일 3개) 배달된다. 만약 사업 대상 가구에 배달된 우유가 쌓여있을 경우 우유 배달원이 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고, 사회복지담당자가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성중 삼일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사랑의 우유 배달 사업으로 홀몸 어르신들의 영양과 안전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음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 많은 나눔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숙 신풍동장은 “고독사 위험이 큰 홀몸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후원을 해주시는 삼일장로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가 심각한 문제인 만큼,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