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모세 제5기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취임과 함께 “군산시 민생경제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들과 회원사들이 소통하며 상생하는 연합회를 만들겠다”라고 선포했다.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11일 오후 6시 반,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제5기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 출범식 및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용배 초대연합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조창신 제3~4대 회장의 이임사, 임명장 및 감사패 수여, 소상공인연합회기 전달식, 문모세 제5대 회장의 취임사 등이 진행된다.
신임 문 회장은 “따뜻한 봄기운이 넘쳐나고 봄꽃들이 앞다퉈 봄이 왔다고 알리지만, 우리에게 아직 봄이 멀게만 느껴지는 것은 우리의 삶이 녹록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며,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삼고(三高) 시대’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회원사들이 함께 상생할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첫 번째로 각 직능단체의 고충 창고를 만들어 1인 사업자가 많은 소상공인의 의견을 듣고 소통해 대변하는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이 국가의 정책이나 노무, 세무, 법무 및 소상공인 관련 기관에서 실시하는 모든 지원 정보들을 빠르게 알 수 있도록 민관공학의 정보를 일원화하는 통로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특히 “회원사 간 연결고리가 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며, 군산시의 모든 소상공인이 연합회 회원이 되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서민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경제적 지위 향상과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경제단체로서, 현재 다양한 업종에서 활동 중인 2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신임 문모세 회장은 전 (사)군산해병대전우회장과 군산시 재향군인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 군산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부회장, 군산중앙고등학교 총동창회 사무총장, E.D.P 경암점 대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