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성산면 성흥사가 취약계층 100가구에 백미(10kg) 100포를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성흥사 회주 송월스님과 임원 및 신도들이 기탁한 쌀은 경제적 부담으로 결식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됐다.
특히 백미 기탁은 함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어려움을 나누는 돌봄 기능 역할에도 큰 도움이 됐다.
성흥사는 이번 쌀 기탁을 포함해 매년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인 기부를 해왔으며 지역복지를 위해 나눔의 사랑과 자비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송월스님은 “성흥사의 나눔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빛이 되고 사회의 목탁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특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우진 성산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나눔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성흥사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한 밥을 지어먹으며 온기가 느껴지는 성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