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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노인대학 만들 것”

군산시노인회, 조성돈 제9대 노인대학장 위촉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3-21 16:13:30 2024.03.18 18:02:3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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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 예술과 교육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조성돈 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군산지회장이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제9대 부설 노인대학장에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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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74년 창립된 군산시노인회는 창립 이후 1980년 9월 11일 부설 노인대학을 개설했으며, 현재 군산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품위향상과 사회 적응력을 배양하고 잠재 능력 재개발과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는 데 앞장서 노후를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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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대학의 교육내용은 교양과목, 국내외 정세, 지능습득, 건강관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 1회(매주 목, 2시간) 교육활동과 더불어 봄․가을 역사․문화 현장체험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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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분으로 꼽히는 조성돈 회장님을 노인대학장으로 모시게 돼 너무 감사하다”라면서, “노인대학이 지역 내 어르신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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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조성돈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장에 위촉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면서도, 책무성에 어깨가 무겁기 그지없다”라면서,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님의 경영방침에 따라, 어르신들께서 보람을 갖고 즐겨 찾는 노인대학 운영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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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돈 노인대학장은 군산교육대학, 전주대학교를 졸업한 뒤, 관내 초․중등학교에서 40여 년간 군산교육을 위해 헌신해왔다. 뿐만 아니라, 군산팔마악회․군산시립교향악단‧군산실내악단을 창단하고 군산 어린이 동요제를 창설하며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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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한국예총 군산음악협회 지부장, 한국예총 군산지회장, 군산문화원 감사 등을 지냈으며, 홍조근정훈장, 대한민국 예술공로상, 군산시민의장(문화부문) 등을 수상했고, 현재 구암세풍경로당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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