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 최대 산업단지인 군산국가산업단지가 디지털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는 지난 14일 군산국가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산국가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관내 국가산단 특성에 맞는 AI기반 디지털 뉴딜, 저탄소 친환경 그린뉴딜, 근로자 친화형 휴먼뉴딜의 단위 시스템을 구축해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속 성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23년 7월 실시설계를 통해 교통 분야 7개 과제, 재난환경 분야 4개 과제, 생활편의 분야 8개를 선정하고, 11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군산국가산단 통합관제센터가 교통상황, 생활안전, 재난재해, 시설관리 등 군산국가산단의 주요상황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단 내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산단은 물론, 시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의 안전, 복지향상 등 다양한 서비스도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산단 환경 선진화, 디지털 기반 지원 인프라 구축, 단지 내 환경 안전 통합관제를 통해 쾌적하고 생산성이 높으며 안전한 산단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