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함께 행복한 삶을 실천하는 친목 모임 ‘아름다운 군산 사람들’이 흥남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25명에게 돋보기(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아름다운 군산 사람들 모임을 이끄는 전병수 회장은 “33명의 모임 회원들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생활에 불편함 없이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의 돋보기 지원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돋보기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글씨도 안보이고 불편할 때가 많았는데 밝고 환하게 생활할 수 있어서 참 좋다”라고 전했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이번 돋보기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됐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아름사 회원들이 보내는 꾸준한 이웃사랑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