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에 성공한 이래범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이하 군산시노인회장)이 1일 취임식 대신 직원들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에 따른 간단한 소감을 피력한 후, 축하를 위해 방문한 분회장들과 조촐한 다담을 나눴다.
군산시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성돈)는 지난 1월 26일, 제17대 지회장 임기 만료(2024. 3. 31.)에 따른 후임 지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 결과, 대의원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업고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래범 회장의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지난 4년간의 임기 중 숙원사업이던 첨단시설을 갖춘 군산시노인회관을 건립하고, 양질의 노인 일자리 확대 추진 및 경로당 활성화 등 노인회 발전과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또한,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과 함께, ‘군산․서천 상생발전 및 어르신 건강기원 연날리기대회’의 성공적 개최 등 ‘당당한 군산노인! 존경받는 군산노인!’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 등 대의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
특히 관내 전 경로당(530개소)을 순방하며 소통을 기반으로 격의 없는 ‘사랑방 좌담’을 통해 경로당 시설‧운영 현황 파악과 애로‧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고 해결방안과 행·재정적 맞춤식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분회장님을 비롯한 경로당 회장님들께서 염려와 더불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셨기에 노인회관의 건립과 많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히 믿음으로 격려해 주심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과 스마트경로당 등 경로당 역할의 제고로 회장님을 비롯한 어르신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한 선진노인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노인회 발전과 노인복지증진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올해를 빛낸 인물’ 사회공헌부문 대상과 국무총리 표창(2023)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