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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군산 만들기를 위해 앞장서온 군산여성의용소방대가 최근 서영희 대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4일 오전 10시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군산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하는 김순자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취임하는 서영희 대 장을 축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순자 이임 대장은 “그동안 활동하면서 보람도, 아쉬움도 있었지만, 대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영희 취임 대장은 “대원 간 화합을 다지고 소방서와 함께 더욱 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임 서영희 대장은 1982년 군산중앙여고를 졸업하고, 2002년 군산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해 22년간 지역의 안전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 해왔다. 또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모범의용소방대원으로 표창장(군산소방서장)을 받았으며, 2009년부터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의용소방대장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새롭게 취임한 의용소방대장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안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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