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진정권․공공위원장 신재식)는 지난 3일 착한가게 57호점 고운전자음향(대표 고진욱), 58호점 군산의료보조공학센터(대표 정환평)에 현판을 전달했다.
고진욱 대표는 “흥남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한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을 보고 착한가게 가입을 하게 됐다”라며, “평소 생각만 했던 기부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정환평 대표는 “지역의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수‧족을 제작‧판매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고, 힘이 되고자 착한 가게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경제상황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준 착한가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게 발굴과 지역특화사업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가게로 식당, 학원, 병원, 교회, 기업체 등 업종에 상관없이 모든 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현재 흥남동 지사협은 올해 착한가게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중장년 은둔형 외톨이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저소득 어르신 랜선 세계여행 하루투어’ 등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