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지난 4일 해양경찰 업무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김재동 형제선외기 대표, 김철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군산지사 검사원에게 각각 감사장과 표창장을 전달했다.
군산해경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나눠 낚시‧레저활동자들을 위한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을 하고 있는데, 김재동 대표는 시행 초기부터 참여해 현재까지 9회에 걸쳐 총 127척의 레저보트 등을 점검해 표류사고 등 예방 활동에 적극 기여한 유공으로 감사장을 받았다.
특히, 김 대표는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레저활동자 대상으로 자가 정비 방법과 소모품별 교환 주기 등을 상담을 이어갔으며, 점검 중 교체가 필요한 엔진오일, 필터류, 점화플러그 등 소모품을 자신의 사비를 들여 무상으로 교체 해주는 등 매우 열정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김재동 대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서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매년 무상점검에 동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해경과 제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군산해경은 김철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군산지사 검사원에게 불법외국어선 수사 업무와 수상레저 및 유‧도선 안전 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협력한 유공으로 표창을 전달했다.
박경채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레저활동을 위해서는 철저한 장비점검이 필요하다”라며, “수상레저의 표류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봉사를 해주신 김재동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