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회장 고병석‧이하 안교협)와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회장 이래범‧이하 군산시노인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안교협과 군산시노인회는 9일,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전교육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공동 협력체계를 확립해 교육생 모집, 홍보, 안전교육 운영, 행사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안전교육은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부딪힐 수 있는 화재 대피, 소화기 사용법, 기도폐쇄 대처(복부 밀어내기), 심폐소생술, 범죄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재구성해 역량 있는 강사들이 실습 위주로 편성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한 것으로, 100세 시대를 사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은 높아져 가고 있지만, 생활 안전에는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노인들은 독거세대가 많아 안전문제를 스스로 예방하거나 대처하지 못하면 작은 사고에도 자칫 치명적이 될 수 있기에 안전교육 전문기관인 안교협이 군산시 지원에 따라 군산시노인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어르신들의 안전교육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100세 시대를 사는 어르신들에게 안전교육은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고병석 안교협 회장은 “생활 속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며, “더욱 많은 어르신에게 교육을 지원해 안전한 군산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