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1일 ‘제50회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 세미나’를 시 농업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시의 공공데이터 개방과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생활인구의 타 지자체 분석사례도 함께 소개, 시가 현재 어느 위치에 있으며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강계화 (주)빅데이터와미래연구소 대표는 민간데이터의 정책결정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김국환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는 최근 농업 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농기계 연구사례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중앙·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업에서 온 70여 명의 참석자는 세미나 주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업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데이터 거버넌스가 한층 더 강화되길 바란다”라면서, “시도 조직 내 데이터 기반 행정 인식 확산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시와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 링크사업단, 전북대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공동주최자인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는 지난 2020년 2월 발족 이후 매월 세미나 개최와 협업과제 발굴 등 정례모임을 실시하고 있고, 민·관·학 26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