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은파호수공원 물빛광장에서 ‘제9회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산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군산지방해수청, 군산소방서 등 17개 기관과 단체의 지원을 받는다.
행사는 ▲슬라이드를 이용한 선박 탈출 체험 ▲구명뗏목 체험 ▲안전장비 체험 등 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과 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해경은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을 위해 ▲해양안전 상식 퀴즈 ▲수상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해양경찰 제복포토존 ▲해상특수기동대 장비착용 등 다양한 참여행사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난타공연, 벨리댄스,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인명구조를 시연하는 등 평소 국민이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할 계획이다.
박경채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해양에서의 재난과 사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해양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이번 행사에 국민 여러분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군산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에서 수상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국민이 직접 구조 장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