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섬이 사랑의 메신저가 된다’ 군산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에서 미혼남녀의 만남을 연결지어 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15일부터 내달 3일까지 미혼남녀의 만남 행사인 「청춘, 섬愛잇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춘, 섬愛잇다」 는 바쁜 일상 등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참가자들은 오는 6월 1~2일, 1박 2일로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소중한 인연을 찾게 된다.
군산시 역시 미혼남녀의 인연만들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1:1 스피드 데이팅, 포토미션, 연애특강, 선유도 액티비티 등을 준비해 ‘사랑의 큐피드’로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 가능한 미혼남녀는 군산시에 주소 또는 직장(자영업, 프리랜서 포함)을 둔 25세~39세(1985년생~1999년생)이다.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이메일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번 미혼남녀 만남 행사는 연애 ·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해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8년과 2019년 추진 후 코로나 등으로 중단됐다 4년 만에 재개된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들에게 만남과 소통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저출산 문제에 근본 해법은 아니더라도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란을 확인하거나 시청 인구대응담당관(063-454-23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