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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집, 세월호 10주기 추모 ‘착한 줍깅’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4-15 11:41:13 2024.04.15 11:40: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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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이하 청문집)은 지난 13일,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생명 존중과 안전한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세월호 10주기 추모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청문집은 세월호 10주기 추모 활동으로 줍깅 활동을 준비했으며, 청문집 청소년동아리연합회가 기획한 줍깅 활동에는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4H 동아리의 참여로 20여 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노란 조끼를 입고 줍깅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노란 리본은 2014년 봄, 세월호 희생자들이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온라인을 통해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이 확산된 바 있다. 이에 청소년들은 노란 조끼를 입고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 지역이 안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활동을 기획했고, 캠페인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힘들지만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김보경 청문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안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줍깅’은 한국어 ‘줍(다)’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 활동이 합쳐진 개념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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