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최근 제4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2011∼2015년)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전북도가 요구해온 군산공항 확장방안을 반영하지 않아 새만금 신공항이 당분간 추진되기 힘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산공항은 새만금 및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 활성화 시 공항시설을 확충 검토하는 것으로 명시됐다.
그동안 전북도는 국토해양부에 군산공항을 확장해 새만금 신공항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시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해줄 것을 요구해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특히 군산공항의 경우 1∼2시간 거리에 있는 청주공항과 무안공항은 중부권과 서남권의 거점공항으로 구분, 더욱 추진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는 군산공항의 경우 갈수록 지방항공수요가 줄어든다는 것을 들어 새만금산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때 정확한 수요조사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가 항공수요 부족을 내세우면서도 이번에 동남권 신공항과 제주신공항 건설은 사실상 개발키로 해 형평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동남권 신공항은 입지평가 이후 건설여부를 확정하고, 제주공항은 오는 2014년 신공항 건설과 기존공항 활용의 비교분석을 통해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미군측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벌여 단기간 내에 국제선을 취항하고, 국제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