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이 취약층을 위한 복지에 한 발 더 다가서며 지역돌봄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취약계층 도움 사업추진을 위한 ‘우리동네 홍반장’ 및 ‘복지기동대’ 위촉식을 16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성산면 ‘복지기동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 돌봄공동체 분과를 구성해 기동대원 14명을 위촉하는데 중점을 뒀다.
돌봄공동체 분과를 통해 성산면 지역돌봄보호체계를 구축,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한 이번 회의는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회 정기회의와 함께 열려 2024년 성산면 민·관 협력 특화사업 추진 논의, 자원발굴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실질적인 주민복지 체감도 향상과 저소득가정의 생활 안정을 통해 맞춤형 성산복지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하며 결의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분과 구성으로 성산면은 현재 추진 중인 찾아가는 생활 돌봄 복지서비스‘우리동네 홍반장’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생활 돌봄 복지서비스의 하나인 '우리 동네 홍반장'은 각 읍면동에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의 손재주 있는 사람들을 활용,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서비스다.
성산면 ‘우리동네 홍반장’은 앞으로 형광등 ‧ 수도꼭지 교체, 문고리 수리 등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사항 해소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기 때문에 성산면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정욱 복지기동대장은 “섬김과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준비가 돼 있다” 며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며 따뜻한 성산복지 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우진 면장은 “성산면 우리동네 홍반장과 복지기동대가 앞으로 지역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기동대(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복지기동대와 우리동네 홍반장 사업과 함께 성산면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날아라 새들아~ 푸른 어린이들의 별별꿈 ▲어버이기념, 사랑애(愛)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선물 전달사업 등 어린이들과 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