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군산시지부(지부장 원천연)는 옥산농협(조합장 박규석), 옥산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순녀) 등과 함께 18일 옥산면 청암산 일대에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한 불법 소각 방지로 산불예방·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했으며
농협 임직원, 농가주부모임 회원 40여명은 옥산면 일대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규석 조합장은 “매년 겨우내 쌓인 폐영농자재 수거가 숙제처럼 남아있는데 농협직원들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폐기물 수거에 발벗고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천연 지부장은 “고령화로 인해 농촌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영농폐기물 수거를 함으로써 농촌과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희망농업·행복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