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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회장 이래범) 부설 노인대학(학장 조성돈)이 18일 군산시노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제42회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강태창 전북도의원 비롯한 내외빈과 120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노인대학은 지역사회의 존경받는 어르신으로서 품위 향상과 현대사회 적응력을 배양하고 노인 각자가 지니는 잠재 능력의 재개발과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부여함으로써 여생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도 연합회와 지회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조성돈 군산노인대학장은 “어르신들을 뵙는다는 설렘에 밤잠을 설쳤으며,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의 어르신을 맞게 돼 감사의 마음이 앞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면학에 앞장서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책무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래범 군산시노인회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으며, 촌음을 다투며 새로운 지식이 쏟아지는 정보 홍수 시대를 맞아 교양과 국내외 정세는 물론 건강관리 등 최적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0년 9월 개설된 군산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노인지도자의 역할․교양․건강관리․ 내외 정세를 비롯해 노래교실, 현장 체험활동과 학생자치활동 등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41기 수료생 170명을 포함해 총 3,41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어르신들의 현대사회 적응력 배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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