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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이달 중 폐지줍는 어르신‘경량 수레’40대 지원

무게 약 15kg으로 안전사고 예방...하반기까지 50대 추가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2024.04.24 10:44:0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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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인이 안전하게 수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올해도 ‘경량 수레’를 지원한다.

 

연초 군산시에서 진행한 읍면동 수요 조사 결과 지역 내 폐지수집 어르신은 총 19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65%가 76세 이상이었다. 

 

또한 전체 수집인의 50%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폐지를 수집해 생계를 꾸려나가는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인에게 특별 제작한 경량 수레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지원하는 경량수레는 무게가 70kg인 기존 고철 수레 대비 약 15kg에 불과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200대 지원을 목표로 지난해 재활용품 수집인들에게 경량 수레 37대를 지원했으며 올해 4월 중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인들에게 25대의 경량 수레를 지원하고 하반기까지 총 50대의 경량 수레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량수레 지원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편하게 일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군산시는 지난 2019년 ‘군산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수집인에게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13명에게 동절기 안전용품인 야광조끼, 귀마개, 목도리, 장갑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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