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이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지난 19일 12시부터 13시 30분까지 성산면에 소재한 중앙중‧고등학교 학생회와 합동해 설문지 조사와 사이버도박 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군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장학사, 중앙중학교 인성부장, 중앙중학교 학생부 학생 20여 명과 학교전담팀장 등 학교전담경찰관 5명이 참여해 찾아가는 상담 및 설문지 조사와 학교폭력·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리플릿·배너를 제작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 도박 중독은 특히 코로나19 당시 청소년 사이에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분석되며 또한 판돈을 마련하기 위해 사채를 쓰거나 2차 범죄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산경찰서는 자체 제작한 리플릿과 가정통신문을 지역 내 학교에 배포해 사이버 도박에 대한 위험성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파했다.
박정환 군산경찰서장은 “불법 사이버도박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중독성 범죄로 재범 가능성이 커 사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학교를 찾아 특별예방교육을 하고 유관기관과 협업 강화를 통해 청소년 보호 환경 조성과 도박 중독 예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