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동에 새로 부임한 A동장이 지역구 시의원과 주민들에게 막말과 폭행을 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문제의 A동장은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 주민자치위원회의를 마치고 경암동 모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지역구 의원과 주민 등에게 추태를 부렸다는 것.
이날 자리에는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지역구 의원 등 20여명이 함께 했지만 A동장의 추태는 한 시간여 이상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A동장은 술에 취해 지역구 B의원에게 “야 너 이리 와서 앉아” 등의 상식 밖의 막말과 함께 손으로 등을 수차례 가격했다.
A동장의 추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시의원들은 어디갔냐, 시의원놈들은 항상 이런식이냐”는 등의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 졌다.
A동장은 또 참석자들에게 술을 따르라고 강요했으며, 지역구 의원이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끼어들어 “너희 끼리만 마시냐”는 말과 함께 의원의 머리를 자신의 외투로 때리기도 했다.
회식자리에 함께 있던 목격자들은 “A동장이 회식자리에서 상상도 하지 못할 막말과 함께 지역구 의원을 폭행 하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며 “어떻게 이런 공직자가 동장에 까지 올라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A동장의 이런 행동은 주민전체를 무시하는 행동이며, 군산시는 A동장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A동장은 “술에 취해 기억이 안난다”며 “당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으며, 현재 시 감사과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시의회는 시 감사과의 조사결과를 지켜보는 동시에 의장단 회의 등을 통해 해당 동장에 대한 문책을 요구하는 한편 공직 전반에 대한 기강 문제에 대해서도 문동신 시장에게 강력 항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문 시장은 해당 동장에 대해 즉각 직위해제 조치하고 추후 징계 수위에 대해서는 전북도와 협의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