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대표음식 짬뽕의 거리, 짬뽕특화거리 중식당 영업자들이 한데 힘을 모아 가족과 사랑의 계절 5월, 군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짬뽕 음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월남 참전유공자 어르신 20여명을 짬뽕특화거리 내 중식당에 초대해 얼큰한 짬뽕과 중화요리를 제공한 데 이어 최근엔 발달장애대안학교 사랑의 바자회에도 참여, 짬뽕 100그릇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눔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렇게 꾸준히 나눔봉사를 할 수 있는 비결은 짬뽕특화거리로 입점한 업소 대표자들의 정성 때문.
이들은 매달 모임을 갖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수혜대상을 선정해 하루 동안은 영업을 하지 않고 짬뽕 한 그릇을 조리하고 배식하는 의기투합을 보여 지역상생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짬뽕특화거리 내 입점 대표자는 “정성껏 준비한 짬뽕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고 만족하는 수혜자에게 보람을 느낀다”며 “군산짬뽕특화거리의 지속적인 발전과 군산짬뽕이 군산 대표 음식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