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식도동 한 화학공장에서 7일 오후 12시30분경 황산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파손된 배관부분을 테이핑 작업 중에 200리터 정도의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인근업체 60대 B모씨와 50대 C모씨 등 노동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2명의 노동자는 누출사고 직후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출된 화학공장에서 50m 이내 지역만 통제를 하고 있으며 익산화학방재센터가 출동해 사고처리를 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