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8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어르신 750여 명을 모시고 경로효친과 효행 사상을 전하는 뜻깊은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52회를 맞이한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군산시가 지원하고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이 주최 · 주관해 1부 기념식과 2부 어르신 큰잔치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효를 실천한 효행자와 노인복지 기여자에게 도지사 표창 2명, 시장표창 4명, 총 6명의 유공자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경로 효친 함양 및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을 기렸다.
2부 행사인 어르신 큰잔치에는 빅맨싱어즈, 플루티스트 나리, 가수 진해심이 출연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존중받길 바라며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활력넘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