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 주민센터(동장 윤병철)는 9일 우기철을 대비해 경포천 일대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경암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조직을 포함해 주민 50여명이 함께 했으며 겨우내 버려졌던 생활쓰레기 줍기, 주변 불법현수막 정비, 대형폐기물 분리수거 등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불법 쓰레기 투기 금지 홍보캠페인도 병행했다.
특히 담배꽁초 등으로 막히기 쉬운 경포천 주변 배수로를 집중점검했으며 자체해결이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에 사전 해결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경암동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경포천 만들기는 물론이고 우기철 침수피해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담씨푸드팩토리’, 독거노인에게 해산물 모듬장 전달
군산시 영어조합법인 해담씨푸드팩토리(대표 두진현)는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미성동 행정복지센터에 해산물 모듬장(1.5kg) 30개를 기부했다.
산북동에 소재한 해담씨푸드팩토리는 HACCP인증을 받은 해산물 제조가공 업체로 군산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수산물을 가공 · 판매하며 맛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진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사랑과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더 많은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노석 미성동장은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모듬장은 혼자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산면 지사협,취약층 어르신 선물꾸러미 등 전달
‘숲에온어린이집’ 원아 재롱잔치도
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100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총 10명에게 사랑 愛 카네이션 및 선물꾸러미를 마련해 8일 전달했다.
특히 어버이날을 맞이하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아홉분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정을 나누고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에게는 건강을 기원하는 등 정성 어린 사랑 나눔을 진행했다.
또한 숲에온어린이집(원장 이성희)의 어린이들 14명과 선생님이 행사에 함께 해 준비한 선물도 드리고 율동과 어르신에게 큰절 올리기를 하는 등 재롱잔치를 벌여 참석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숲에온어린이집 이성희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어르신 댁에 방문해 공경과 사랑을 배우고 서로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숙 지사협 위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날 카네이션과 선물꾸러미 전달을 통해 우리 어버이들에게 공경과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며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하고 행복한 성산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진 성산면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돼 행복하다”며 “아울러 특별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행사준비를 함께 해주신 어린이집 어린이, 선생님과 귀한 시간을 내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어버이날 행사도 어린이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치른 성산면은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개최하며 효를 실천하는 동네가 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