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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은 지난 8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함께하면 행복해孝(효)’라는 주제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소룡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 브로치를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관내 이용 어르신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장수연, 문화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 효도여행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해 참석한 어르신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장수연은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90세 이상 어르신 중 최고령 5분을 모시고 장수주 헌주, 장수를 기원하는 직원들의 단배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서 문화공연으로 아랑고고 

군산지회 지화자팀의 신명나는 장구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어버이날을 홀로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담쟁이넝쿨 봉사단에서 준비해주신 삼계탕을 비롯한 밑반찬 도시락과 함께 효도선물 꾸러미를 가지고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다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미순 관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그 어느 때보다 함께하는 기쁨을 어르신들께서 느끼실 수 있도록 진행됐다”며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큰 힘이 돼주시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신 어르신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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