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개정면 아산마을 공동체(대표 채삼영)가 11일 진안군 원연장마을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아산마을 주민공동체는 영농준비로 바쁜 시기에도 불구,‘생생마을 만들기’사업의 의욕적인 추진을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중인 원연장마을의 사업성과와 그간 진행사항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채삼영 주민공동체 대표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꼈으며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참고해 보다 나은 행복한 마을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번 선진지 견학은 참으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개정면 관계자는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과 공동체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아산마을에서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공동체 사업이지만 주민들의 열의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산마을은 38가구 75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고봉산 구불3길과 민속문화재 제24호인 채원병 가옥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는 마을이다.
그간 마을에서는 주민들의 자체적인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주민화합에 노력해 왔으며 핸드폰가방 만들기, 강정 만들기, 냅킨아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등 활기찬 농촌마을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런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인정을 받으면서 올해 초 공모한 ‘군산시 생생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군산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 개정면과 아산마을 공동체는 마을 발전을 넘어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될 공동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