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행정복지센터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흥남동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쓰레기 불법투기문제 해소를 위해 흥남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상습 무단 투기지역에 대형현수막 및 양심화분을 설치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지속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도 불구하고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사례가 계속 발생해 지역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기 일쑤였다.
흥남동과 통장협의회는 쓰레기무단투기 금지 홍보 현수막 및 양심화분 설치 이후 인근 상가, 주택 등을 방문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안내했다.
흥남동 주민 김모씨(73세, 여)는 “평소 주택 주변 지저분한 쓰레기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많았는데 화분이 설치돼 깨끗해졌다”며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쓰레기와 환경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주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정해진 장소에 쓰레기 배출과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을 함께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정동 자생단체, 환경정화활동 ‘구슬땀’
이면도로․쓰레기 무단투기지역 집중 관리
개정동 행정복지센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종 행사 참여·고향 방문 등 손님맞이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주민자치위원회 · 통장협의회 · 부녀회 등 30여 명의 자생단체 회원들과 동 직원들이 참여해 관내 이면도로와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자생단체 회원들은 “쾌적하고 행복한 개정동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환경정화 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병운 개정동장은 “바쁘신데도 시간을 내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자생단체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5월 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개정동 자생단체는 ‘우리 동은 우리가 치우자’라는 마음으로 매월 ‘청결 – 개정’ 조성을 위해 힘쓰며 지역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