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13일 군산 어청도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지사는 이날 어청도 주민들의 민생과 함께 어항시설 및 재난안내 시스템 사업 추진 현장을 살폈다.
먼저 어청도 주민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 차원의 해결방안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어청도의 주요사업(어청도 국가어항 정비‧섬 해양교통여건 개선‧해상풍력 단지개발‧어청도 해안산책 개설 사업 등)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 청취 및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했다.
아울러 윤동욱 도민안전실장과 함께 재난상황 및 대피 등 신속 알림에 중요한 자동음성통보장치의 노후화에 따른 교체 현장을 점검하고, 재난감시용 CCTV의 작동여부 및 시스템 가동 등도 점검했다.
이밖에도 가뭄으로 인한 비상공급 용수 확보를 위한 해수담수화 시설 현장도 방문해 유지관리 및 가동 현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아울러 배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안내를 돕는 어청도 항로표지관리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종훈 부지사는 “섬 지역의 특성상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가속화로 지역소멸 위기의식이 특히 팽배하다”며 “섬 관광 활성화와 안전한 도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